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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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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우리나라와 체코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급망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1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개최하고 이 같이 논의했다.

이번 SCED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장관급 공급망·에너지협의체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속도감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1차 회의에서는 양국 장관이 각 협력 부문별 주요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무역·투자·공급망 부문에서는 양국 간 빠르게 확대되는 교역 규모와 교역 품목 다변화를 확인하고, 공급망 위기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첨단산업 부문에서는 배터리·로봇·미래차 등 3대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연구개발(R&D)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무탄소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수소·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너지 효율 등 양국 공통 관심분야에서 정책·기술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원전 협력 부문에서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공동행동 부문에서는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SCED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양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중요한 협력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분과별 국장급 협의체를 연내에 개최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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