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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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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걱정을 덜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의 장점과 입주 요건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HUG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세사기 걱정 없는 HUG 든든전세주택, 입주 요건은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든든 전세 주택이란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 주택을 말한다.

이는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안전할뿐만 아니라 주거비 부담이 큰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청년과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으로, HUG는 서울 인천 경기부천 내 빌라와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든든 전세 주택은 공공기관인 HUG가 집주인이기 때문에 보증금 때일 걱정이 없다. 또 임대 기간은 초기 2년에 최대 3회까지 연장 가능해 최대 8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며 전세 보증금은 주변 전세가 대비 90% 수준으로 주거비 부담을 낮춰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HUG는 입주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입주 요건 역시 주택 소유 여부 외에 소득이나 자산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주택자라면 소득이나 자산과 같은 조건의 심사 없이 추첨을 통해 전세 주택으로 입주가 가능한 것이다.

이어 HUG는 2024년에는 3500가구, 2025년에는 6500가구를 매입해 2년간 약 1만가구를 HUG 든든 전세 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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