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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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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10월 중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하안 합의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상생협의체 5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결제수수료 현황 ▲수수료·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방안 ▲고객 정보 등 주문 데이터 공유 방안 ▲참여 인센티브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달플랫폼 회사들에 따르면 대체로 카드결제에 대해서는 1.5~3.0%, 간편결제에서는 3%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사업자 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수료·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방안과 고객 정보 등 데이터 공유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고객 정보 등 데이터 공유 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회의에서 입점업체가 요청했던 사항인 상권정보시스템, 고객 관련 정보 등 제공 정보 확대 및 제공 방식 다양화에 대해서 의견이 오고갔다.

배달플랫폼사의 상생협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사별 상생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상생협의체는 다음 6차 회의에서 수수료 등 그간 논의한 주제를 종합해 플랫폼사-입점업체 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해 중재하는 등 적극 지원을 통해 모두가 동의하는 상생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상생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돼 10월 중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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