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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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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복권기금을 활용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결혼 후 한국으로 이주한 짜응옥엔(28)씨는 한국 적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초기정착지원사업-언니한테 물어봐'에 참여해 한국어 교육, 출산 시 한국인 멘토 동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짜응옥엔씨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다문화 가정에 없으면 안 될 소중한 제도"라며 "저도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 신규 결혼이주여성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짜응옥엔 씨의 정착을 도운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운영 중인 복권기금 사업으로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77개 가족센터 및 직업훈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등을 지원한다. 2010년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올해에는 659억원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권기금은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관계 형성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정 내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및 가족관계 강화를 위해 이중언어 직·간접(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올해는 복권기금 활용 범위를 확대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력 격차 완화를 위해 연간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의 경우 60만원을 교육활동비로 지원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소액으로 구매한 복권이 일주일 동안 즐거움도 주지만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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