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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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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이 2024년 9월 사들인 원유는 전년 동월 대비 0.6% 줄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홍콩경제일보, 동망(東網)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가 전날 내놓은 최신 통계를 인용해 9월 중국 원유 수입량이 4549만t, 일일 평균 1107만 배럴로 이같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5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8월와 비교해선 일일 평균 1156만 배럴에서 49만 배럴, 4.2% 줄어들었다.

매체는 중국 연료수요 부진과 정유업자의 수출마진 축소가 원유 수입량 축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1~9월 누계 원유 수입량은 4억1239만t, 일일 평균 1099만 배럴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

9월 하순에는 중국에서 가장 최근 설치한 산둥 위룽(山東裕龍) 석유화학이 일일 20만 배럴 규모 생산설비 2기 가운데 하나를 가동시켰다.

하지만 산둥성에 밀집한 중소 규모 정유공장 대부분은 경유 등 연료소비의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4일 공표한 월보를 통해 중국 원유수요 감퇴를 주된 이유로 올해와 내년 수요 전망을 낮췄다.

월보는 2024년 세계 원유 수요 증가분을 종전 일일 203만 배럴에서 193만 배럴로, 2025년도 종전 174만 배럴에서 164만 배럴로 내렸다.

중국 정부가 연달아 내놓는 경기부양책이 4분기 수요를 떠받치고 있지만 다양한 경제적 도전과 청정 에너지 이행 등이 소비를 억누르고 있다며 월보는 중국 금년 수요 증가분을 일일 65만 배럴에서 58만 배럴로 인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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