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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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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국내 수소 관련 정책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제도(CHPS)가 확정된 가운데, 오는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전환 계획에 협력하기 위한 장이 28일 열렸다.

서부발전은 이날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수소 발전, 에너지 전환 대응 글로벌 기술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서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 미국 전력 연구소(EPRI)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비스트라 에너지와 동경전력, 제라 등 해외 발전사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임팩트, 지이(GE) 등 국내외 가스터빈 제작사와 연구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수소정책 현황과 경제성 분석, 청정수소 발전계획, 글로벌 가스터빈 제작사의 기술개발 동향 공유, 최신 복합화력 가스터빈 기술 현안, 수소 활용 안전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등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들은 최근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 실증 성공 사례와 향후 기술개발, 상용화 계획 등을 공유했다. 서부발전은 정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한화임팩트와 세계 최초로 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율 60%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무탄소 연료전환은 온실가스 감축과 회사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분석을 거쳐 에너지 전환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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