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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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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해외투자가 활발한 싱가포르에 우리 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는 첫 장이 마련됐다. 한국을 투자처로 고려하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와 관계자들이 모여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현지기업과 금융기관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K-FEZ(한국경제자유구역) 데이 인 싱가포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양대 국부펀드 GIC와 Temasek을 활용해 미국과 아시아 등에서 해외서 해외투자가 활발한 국가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을 비롯해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셀트리온 등에 투자했다. 싱가포르의 국내 누적 투자액은 총 330억 달러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투자자들에게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는 최초의 계기가 됐다. 각 경자청들은 직접 해당 지역의 강점을 홍보하고, 투자자들과 1대 1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이미 한국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물론 투자처로 고려하던 투자청(ESG)과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PE), 관계자 등을 비롯해 주요 투자기업 50여개사 투자가들도 관심을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큰손들이 몰린 싱가포르를 직접 찾아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난 9월3일 국내 투자에 관심있는 해외투자가인 주한외교사절과 외국상의를 초청해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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