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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고령자, 장애인, 새터민 등 디지털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무인주문기(키오스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행복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첫 교육으로 지난 30일 경기도 수원보훈공단보훈원에서 65세 이상 고령층 30여 명에게 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 IT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조유진 벨프로덕션 대표는 강사로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고령층은 키오스크로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실습시간을 통해 활용법을 익혔다. 도공서비스 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이 보조 강사로 참여해 실습을 도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장애인, 새터민 등 교육 대상자의 범위를 넓혀 전국 10개 영업센터를 기점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키오스크 교육 외에도 대상자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미납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하는 방법 등 다양한 앱 활용법을 교육한다.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 배려 계층에게 유용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모든 세대가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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