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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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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충격에도 1일(현지시각) 오름세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88.73포인트(0.69%) 오른 4만2052.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35포인트(0.41%) 뛴 5728.8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77포인트(0.80%) 상승한 1만8239.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정부 기관을 포함한 비(非)농업 부문 사업체가 지난달 동안 단 1만2000개의 일자리를 더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만~12만 개를 크게 벗어난 규모다.

올해 들어 직전 9월까지 사업체 일자리는 월평균 19만4000개 순증했다. 지난해 월평균 순증규모는 25만1000개였다.


긍정적 매출 전망을 안은 인텔 주가는 7.81%, 실적 호재를 발표한 아마존 주가는 6.19% 크게 뛰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오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시장은 오는 6~7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롭 윌리엄스 세이지 어드바이저리 최고투자전략가는 "기술주는 여전히 개를 흔드는 꼬리"라며 "어느 정도 확대하고 있지만 현재도 여전히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라크 벨렌 벨웨더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노동시장은 9월에 비해 상당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는 주로 허리케인과 노동자 파업에 따른 것이므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0.25%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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