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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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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공간정보 플랫폼인 '내집어디'를 통해 지방공사가 관할하는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토지·상가 분양 현황 등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지도상 한눈에 알기 쉽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개통된 '내집어디'는 3기 신도시 사업지구별 정보를 비롯해 전국 곳곳의 공공주택 공급정보, 수의계약 중인 토지 판매 현황, 상가 분양 정보, 통계기능까지 제공해 연간 약 30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LH는 지난 4월 지방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내집어디' 플랫폼 개방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으며 데이터 표준화 등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을 마쳤다. 지방공사 4곳의 부동산 정보는 이날부터 '내집어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각 지방공사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추후 플랫폼 활용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내집어디' 플랫폼 기능 확장은 공공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함으로써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러 기관의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된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협업해 공공데이터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데이터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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