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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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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5~10월 수소 및 압축천연가스(CNS) 버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만3611대 중 1123대(4.8%)에서 가스누출 등 결함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가 협력한 이번 점검은 내압용기와 연료장치의 안전 상태를 집중점검했다.

결함차량 1123대 중 노후 버스 80대는 조기 폐차를 유도하고 CNG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즉시 현장 조치를 통해 사고 위험을 낮췄다.

수소버스 연료 시스템의 누출이 발견된 경우 부품 교체를 안내하고 CNG 버스 내압용기와 밸브 중대결함은 내압용기수시검사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전국 CNG 충전소 203개소에 대해서는 감압 충전 조치를 실시해 외부 온도로 인한 내압용기 사고를 예방했으며 운수 종사자 592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통안전공단은 국토부와 함께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급 초기인 수소 버스 누출 및 CNG 용기 부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조사 실시, 관련 협의체를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 수소·CNG 버스의 운행 안전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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