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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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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7일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건설산업의 인식 개선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건설 분야 산·학·연·관 주체가 참여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수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최고 의결기구인 협의체의 장은 이진숙 전(前) 충남대 총장과 정충기 토목학회장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 협의체 산하에 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협의체 주요사항 의결과 이미지 개선 로드맵 수립, 성과 점검 등 실무를 총괄한다.

실무조정위원회 산하에 4개 분과를 설치하여 로드맵 과제 구체화, 중점과제 발굴 등 전문성 지원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협의체 실행력 확보 등을 위해 협의체 회의와 실무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공동협의체장을 맡은 이진숙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체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건설산업 이미지 형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년 중점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협의체가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은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07만명, 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선도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산업’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합심하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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