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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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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일본·중국 3개국의 지역들이 모여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같은 공동 과제에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일본·중국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2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13일부터 3일간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해당 회의체를 활용한 지역 협력에 나서기로 3국 정상은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호시노 미츠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 등을 대표로 한·일·중의 중앙·지방정부, 기업, 경제단체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환황해 경제권 형성'을 주제로 논의에 나섰다.

특히 비즈니스 포럼과 본회의에서 탄소중립과 외국 우수인재 활용 등 3국 지역이 가진 공통 과제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협력 성과·정책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일본·중국과 3국 국장회의도 개최했다. 정부 간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응, 제4국 진출 등 3국 동반성장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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