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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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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9일로 끝난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7000건에 달했다고 노동부가 14일 발표했다.

CNBC와 AP통신 등은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주보다 4000건 줄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2만3000건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6000건이나 밑돌았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5월 중순 이래 6개월 만에 저수준이다.

계속 실업수당 수급자 수는 10월27~11월2일 주간에 직전주 대비 1만1000명 감소한 18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든 건 미국 노동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10월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한 게 이례적인 상황임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전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상륙과 보잉 공장 파업으로 인해 급증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헐린과 밀턴으로 인해 피해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보잉 파업이 종료함에 따라 무급휴직은 철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거의 4년 만에 가장 적은 1만2000개 증가에 그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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