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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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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에 해당하는 55개 품목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19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제도는 지난 2001년 도입된 제도로,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및 5위 이내인 경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

제도 도입 이래 1094개사의 974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돼있다.

올해 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보냉제 역할을 하는 'LPG 스프레이 인슐레이션',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유기금속화합물인 '트레미텔알루미늄' 등 14개 품목이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는 '이나보글리플로진', '희귀유전질환 유전체 변이분석 솔루션' 등 41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다.

수여식과 연계돼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70개사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170개사가 참여해 총 총 1695만 달러(23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중소·중견 기업이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라며 "세계일류상품 및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확대,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금융·수출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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