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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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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정보공사는 100점 만점 중 99점을 받아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았다. 전체 평균 84.1점, 정부산하 공공기관 평균 85.4점을 크게 웃돌았다. 국토정보공사는 2015년부터 꾸준히 '가' 등급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히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타 등 총 3개 영역 14개 정량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정성지표까지 총 1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기록관리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지적기록물의 통합기록관리체계 구축 및 기록화'는 국민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기록화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20년 12월 충남 공주시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을 개관해 효율적인 통합기록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대국민 기록정보서비스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기록 체험·전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윤한필 국토정보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성원들의 기록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2015년부터 연속으로 가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권이 수록된 지적 관련 기록물을 잘 보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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