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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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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와 인천시가 지난해 10월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2026년 3월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1일 '인천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LH가 국토부 예산을 지원받아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5개의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는 통합정비지원기구다.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하는역할을 한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부산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며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 ▲연수 ▲계산 ▲구월 ▲만수일대(만수·만수2·만수3) ▲부평일대(부평·부개·갈산) 등 5개 택지 내 주민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토부, LH 및 인천시는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인천시는 국토부, LH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기반시설 용량 등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예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 부산과 인천에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추가 개최하고 2월 중 대전, 1분기(1~3월) 중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지난 13일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지방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등의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인천 등 1기 신도시 외 전국 지자체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정례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는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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