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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9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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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많은 사람과 접촉을 피할 수 있는 배달·간편음식의 수요가 증가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으로 평소보다 늦은 기상과 취침 등 생활 패턴이 변화하고 야외활동 시간이 줄자 소화 불량 등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소화를 돕는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위솔루션’을 출시했다. 위 건강은 물론 장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오랜 고민인 위와 장 건강을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엄선된 12가지 성분이 담겨있다.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에 울금, 양배추, 크랜베리 등 자연유래 추출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6종을 함유했다.
풀무원녹즙은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기능성 음료를 출시했다. 식약처 일일 섭취 권장량 1억 CFU(균 수를 세는 단위)를 뛰어넘는 100억 CFU 프로바이오틱스가 담겨있다. 자체 특허를 받은 식물성 유산균 ‘L.plantarum PMO 08’과 캡슐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장까지 전달력을 강화한 ‘캡슐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2종을 넣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위솔루션은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에서 국내 발효유 전문가들이 약 2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제품”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바쁜 현대인들에게 위솔루션은 간편하게 위와 장을 한 번에 케어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유 전문 기업 푸르밀은 신제품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를 출시했다.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는 유당 분해효소를 넣은 락토프리(Lactose-free) 제품으로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프고 속이 더부룩한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지방 함량을 기존 대비 25%로 낮춘 저지방 우유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뼈 건강 유지에 필수인 칼슘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함유했으며 철분과 비타민A, B1, D3 등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소화가 더 쉬운 식사대용 빵류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밀의 속피 부분인 밀기울을 비롯해 크랜베리, 호두 등 견과류를 활용해 만들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밀기울 호두 식빵’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4%나 증가하며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4위로 7개나 순위가 올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식사대용 빵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가정에서 식사를 대신해 빵을 자주 먹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는 물론 건강 콘셉트의 다양한 식사대용 빵류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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