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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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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11월 네 번째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 570만대, 일요일인 24일 503만대 수준이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7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47만대로 전망했다.

지역별 소요시간은 토요일에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대동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의 경우 ▲대전-서울 3시간30분 ▲부산 대동-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 ▲목포-서서울 5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안성, 천안~목천, 서해안선 비봉~발안, 서평택(분)~서평택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천안~안성(분), 수원신갈~판교, 서해안선 당진(분)~서평택, 광명역~금천 구간 등이 꼽혔다.

11월은 환절기 추곤증으로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 졸음운전 등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며, 사망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피로하거나 졸음이 올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반드시 쉬어야 한다.

도로공사는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짐에 따라 도로살얼음을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교량, 터널 입출구 및 음지 커브길은 미끄럼 사고에 취약한 구간이므로 급제동·급감속은 삼가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길이 얼어붙으면 제동거리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2배 이상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윈터타이어 등의 월동장구를 미리 구비하는 것이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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