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3차산업 지수 101.6·0.3%↓…"기조판단 '일진일퇴' 유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1월 제3차(서비스)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101.6으로 전월 대비 0.3% 내렸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이같이 하락했다고 전했다.지수는 2개월 만에 저하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지수 저하, 4개는 상승에 각각 기여했다.

정보통신업이 2.2% 내렸다. 이중 정보서비스업은 2.7%, 통신업 1.6% 각각 떨어졌다.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 경우 1.4% 하락했다. 이중 음식업과 음식 서비스업은 5.0%, 오락업이 3.4% 밀렸다.

도매업도 1.2% 저하했는데 기타 도매업이 2.3%, 기계기구 도매업은 1.4% 내려갔다.

반면 부동산업은 1.8% 올라갔다. 이중 부동산 거래업이 20.5% 급등했다.

운수업과 우편업은 1.2% 상승했다. 철도업이 5.3%, 항공운수업이 15.7% 크게 뛰면서 견인했다.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 역시 0.6% 올랐다. 이중 취업 소개와 노동자 파견업은 2.7%, 기계수리업 5.3% 올랐다.

이런 정황을 토대로 경제산업성은 1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일진일퇴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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