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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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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건설공제조합(이석용 이사장)는 건설 시장의 장기 침체에 따른 보증 대지급금 급증 등 조합이 직면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CG2030 경영전략' 수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조합은 경영전략수립 추진단 및 실무지원 TF팀을 구성해 올해 하반기까지 CG2030 경영전략 및 디지털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CG2030 경영전략은 ‘디지털전환’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급격한 금융권 디지털전환(DT)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사업 부문에 대해 분석하고, 우선 순위를 설정해 단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집계 기준 표준화 및 사용자 중심 정보계 등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선별 및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조합은 현재 생성형 AI를 활용한 AI코딩을 자체 개발해 사내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AI를 접목한 업무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조합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비용의 절감을 포함해 ▲심사·한도 강화 및 위기지표 마련 등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리스크관리 고도화 달성 ▲미래 전략계획 이행현황 점검 및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신규사업 타당성을 검증 및 사업다각화 확대 등의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조합 관계자는 "CG2030 경영전략을 통해 건설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조합원의 편익을 제고하고, 조합원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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