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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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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92포인트(0.02%) 오른 3만5624.4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5포인트(0.18%) 상승한 2만4089.17,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00포인트(0.11%) 오른 2661.7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3거래일간 200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닛케이지수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방을 지지했다.
다만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만6000을 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일본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이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024회계연도에 강세를 보였던 은행 및 방위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 한때 지수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에서 투심이 회복된 영향으로 소프트뱅크그룹과 패스트리테일링이 강세를 보이며 닛케이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할 상호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경계감도 여전한 상태다.
이에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제약주인 다이이찌산쿄와 시오노기제약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반등이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쓰이부동산, 미쓰비시지소 등 부동산주와 이토추상사, 미쓰비시상사 등 종합상사주가 상승한 반면, 후지쿠라, 스미토모전선 등 전선 관련주와 TDK, 교세라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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