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저가 반발 매수로 반등 개장…H주 3.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미국의 대중 관세 발동에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폭락에 대한 반동으로 기술주와 소비 관련주 중심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9.22 포인트, 1.66% 상승한 2만157.52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4.96 포인트, 1.72% 뛰어오른 7387.68로 거래를 시작했다.

게임주 왕이와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동영상주 콰이서우,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중국해양석유, 귀금속주 저우다푸, 유제품주 멍뉴유업, 가전주 하이얼즈자, 화룬맥주, 바이웨이, 지리차, 전기차주 리샹, 금광주 쯔진광업이 급등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전기차주 비야디,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시노팜,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 초상은행,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6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식품주 캉스푸,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생수주 눙푸 산취안,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석탄주 중국선화, 화룬전력, 부동산주 항룽지산, 홍콩교역소, 중국인수보험도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유리주 신이보리,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항셍은행,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홍콩중화가스,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504.01 포인트, 2.54% 올라간 2만332.3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6분 시점에 243.88 포인트, 3.36% 치솟은 7506.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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