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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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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경제계가 8일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제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갈등 현안에 대한 중재안을 노조가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광주상공회의소·광주경영자총협회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와 GGM 경영진은 중재안 수용 입장을 밝혔지만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재안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GGM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조의 중재안 수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제시한 중재안은 경영진과 노조 모두에게 GGM 설립의 근간이 되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경영진에게는 노조 사무실 제공과 조합비 일괄공제, 근로복지기금 출연 확대 등을 권고했고, 노조에게는 35만 대 생산 목표 달성 시까지 파업을 유보하고 생산 물량 확대에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상의와 광주경총은 "경영진이 노조의 의견을 상당 부분 수렴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끝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35만 대 생산 목표 달성 시까지 파업을 유보하는 조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GGM 설립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확대로 완성차 수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GGM 경영진은 캐스퍼 전기차의 유럽과 일본 수출 등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노조도 중재안을 수용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산학협동연구원(키우리)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중재안 거부에 유감을 표하며 수용을 촉구했다.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은 "노조가 GGM의 지속 가능한 밝은 미래를 위해 중재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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