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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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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트럼프 발 관세 사태로 최근 국제 유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협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말 유가가 배럴당 4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8일 미 골드만 삭스가 말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부터 15% 가까이 속락한 뒤 이날 약 1%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3일 배럴당 75달러 선이던 국제 기준유 브렌트유 한 달 선물는 전날 64.5달러로 거래되었다.

골드만 삭스는 관세 사태로 미국과 세계 경제가 침체기로 진입하고 며칠 전 2년 여 만에 5월부터 월간 산유량을 증산하기로 합의한 오펙 플러스가 이런 기조를 유지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이럴 경우 브렌트유는 코로나 팬데믹 때 백신 개발 청신호가 울리기 직전인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배럴당 40달러까지 빠진다는 것이다.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7개 국에 11~49% 범위로 매긴다고 발표한 상호관세를 상당폭 수정 하향시키는 경우를 생각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에 오펙 산유국들도 증산 규모를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면 유가는 올해 말 배럴당 62달러에 머문다는 것이다.

이로 해서 내년 말에는 아무리 빠져도 55달러 선 밑까지는 안 가게 된다고 예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전날 지금부터 12개월 안에 미국 경제가 역성장의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60%로 크게 높였다. 상호관세 전에는 이 가능성을 40%로 보았다. 골드만은 지난해 2.8% 성장했던 미국 경제가 올해는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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