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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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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세계 대상 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둔 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매일 3조원에 가까운 관세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관세 정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 서명식 연설에서 "관세에 대해 궁금한 이들을 위해 말하자면, 여러분들은 매일 거의 20억달러(약 2조9746억원)가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며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해보라, 매일 20억달러다. 아주 많은 돈이다"며 "미국은 아주 조만간 다시 매우 부자가 될 것이다"고 했다.

세계 각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우리는 기성품이 아니라 맞춤형 거래라고 부르는 것을 매우 잘하고 있다"며 "이 것들은 고도로 맞춤화된 거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거래를 위해 이곳으로 날아오고 있고, 한국도 이곳으로 거개를 위해 날아오고 있다. 다른 곳들도 여기로 날아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한국과 일본에 각각 25%, 24%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이와 관련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연이틀 통화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 일본과의 협상을 우선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상을 우선시하되, 한국과 일본의 사정에 따라 맞춤형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의 경우 미국산 자동차 수입을 지적해왔고, 한국에 대해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무역팀을 만나 협상을 요청하는 모든 국가와 맞춤형 거래를 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러한 모든 협상은 맞춤형으로 그 국가의 시장, 수출, 미국산 수입, 미국 노동자와 산업에 기반해 가장 합당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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