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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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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9일 미국 관세폭탄으로 통상마찰이 악화해 경기하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수로 1달러=145엔대 중반으로 대폭 올라 시작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5.69~145.7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1.70엔 뛰었다.

백악관은 8일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아 총 104%의 관세를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미중 관세 공방전이 세계 경기를 끌어내린다는 관측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대중 무역전쟁이 치열해진다는 경계감이 고조함에 따라 닛케이 평균주가가 급반락한 것도 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1분 시점에는 2.18엔, 1.47% 올라간 1달러=145.21~145.2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2.00엔 치솟은 1달러=146.00~146.1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크게 반등, 7일 대비 1.55엔 오른 1달러=146.20~146.3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관세정책이 무역마찰 격화를 초래한다는 관측에서 상대적으로 저리스크인 엔을 사고 달러를 파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백악관은 중국에 대해 104% 관세를 9일부터 발동한다고 밝힌 뉴스가 들어왔다. 미중 무역전쟁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걱정이 한층 고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대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9분 시점에 1유로=159.70~159.71엔으로 전일보다 1.30엔, 0.80% 뛰어올랐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9분 시점에 1유로=1.0998~1.100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75달러, 0.68%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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