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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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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하고 총 7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필리핀 내 수요가 높은 소스류, 유자차, 파우치 음료, 딸기·단감 등 신선농산물을 중심으로 참가 업체를 모집해 추진됐다.

특히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에스앤알(S&R), 랜드마크(LandMark) 및 항공기 기내식 공급업체인 마르코 아시아(Macro Asia) 등 주요 바이어가 초청돼 총 108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에 따른 상담 성과는 498만 달러(약 73억6542만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업체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르코 아시아 바이어 에드나는 "한국산 딸기의 달콤한 맛과 선명한 색감은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전략국가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전략국가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춘 수출 전략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이라며 "특히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호텔·레스토랑·카페(HoReCa), 항공 기내식 등 외식 산업 분야와 연계해 K-푸드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기준 필리핀으로의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724만 달러(약 698억8213만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라면(999만 달러, 27.0%↑) ▲음료(348만 달러, 75.5%↑) ▲커피 조제품(329만 달러, 57.6%↑)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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