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5
- 0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디지털전환(DX)을 거듭 강조했다.
9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대표는 이달 초 경기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하며 "흐름에 따르거나 이를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했다.
허 대표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부문장 등 임원 및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열렸다.
워크숍에선 AI 시대에 대비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외부 강연을 시작으로, AI를 회사에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 현업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내재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 대표는 CEO 취임 이후 줄곧 회사의 DX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취임 후 세번째 워크숍 주제 역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위기의식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시공 담당 임원은 "솔직히 그동안 AI는 건설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기술 트렌드 정도로 생각해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워크샵에서 타 업종의 활용 사례를 들으며 AI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사고의 전환을 하게 되었고, 나아가 건설 분야의 적용 필요성과 회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허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Gen AI를 활용해 디지털 내재화를 선포했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자이 보이스' 개발, 최신 시공 기준을 검색 한 번으로 알려주는 '자이북' 개발 등 AI를 활용한 현장 디지털화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