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5
- 0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원전본부와 협약을 맺은 기장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영광기독병원, 영광종합병원, 울산대병원, 울진군 의료원 등 6개 병원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08년부터 원전본부 주변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원전본부 방사선 비상진료 협약병원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능 오염환자 격리병실 설치 ▲방사선 비상진료 교육비 지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 및 물품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방사능 오염환자 진료에 사용하는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지만 발생 빈도가 매우 적다는 점을 고려해 일반 환자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장비를 선정했다.
6개 병원에는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 4대, 휴대용 초음파진단장치 2대를 전달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협약병원 지원 사업을 통해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료 장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협약병원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