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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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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의성·울주·산청·청송에 이어 경북 영덕·영양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9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과 영양군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경북지역 대형 산불이 장기화되며 피해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한수원은 지금까지 총 6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의성과 영덕에는 '사랑의 안심밥차'를 투입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 및 봉사자에게 4일간 약 8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영덕·영양에 생수 2만병을 긴급 지원하고, 소방관을 위한 휴식 차량인 '안심히어로'도 투입했다.
이번 산불과 관련한 현장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한수원 사회봉사단은 단위별 봉사대를 조직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필요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대형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도 나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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