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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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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택배 서비스 평가에서 우체국소포와 합동물류가 각각 일반 택배 분야와 기업 택배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10일 발표한 '2024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 택배 중 개인-개인(C2C) 부문은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을 받았으며 롯데, CJ, 로젠, 한진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개인(B2C) 부문에서도 우체국 소포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로젠, 한진, CJ·롯데, SLX, 쿠팡CLS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택배(B2B) 분야에서는 '합동물류'가 최고점을 차지했다. 경동물류도 합동물류와 같은 A++ 등급을 받았다. 뒤이어 성화기업택배, 용마로지스가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건영은 일반 택배 C2C 부문과 B2C 부문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D+, D++ 등급을 얻었다.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 및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 택배(개인-개인/기업-개인) 분야 14개 업체와 기업 간 이용하는 기업 택배 분야 10개 업체로 나눠서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소비자 측면에서 친절성과 신속성, 사고율 등 안정성, 물류 취약 지역 배송 품질을 평가했으며 종사자 측면에서는 사업자의 종사자 보호 노력, 처우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별로 각 택배사의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배송의 신속성(일반 93.5점, 기업 92.8점), 화물 사고율 등 안정성(일반 96.6점, 기업 98.1점)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다. 반면 고객 요구 및 돌발 상황에 대한 적극 지원성(일반 74.9, 기업 86.2점) 항목과 피해 처리 기간 등을 평가하는 대응성(일반 75점, 기업 82.2점) 등의 항목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택배 종사자들의 만족도도 일반 택배 73.7점, 기업 택배 71.7점 등 다른 항목보다 낮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택배 분야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평가한 물류 취약 지역의 배송 품질 항목은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6개 업체(우체국, 로젠, 한진, 롯데, CJ, 쿠팡CLS)와 그 외 택배사 간 격차를 보였다. 상위 6개사 평균 점수(B2C 기준) : 93.75점을 기록했지만 그 외 택배사는 70.5점으로 23.25점 차이가 나탔다.

국토부는 평가 결과를 택배 업계와 공유하고 올해부터는 업체별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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