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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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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코리아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관리해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연구기관 등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농가 활용 서비스와 스마트팜 관련 정보 제공, 데이터 개방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방된 데이터는 ▲시설원예 우수농가 5곳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농가 107곳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참여농가 107곳 등에서 수집한 것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연계 수집을 시작한 지역거점 우수농가 55곳의 기본 수집 항목 데이터도 작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농정원은 스마트팜 농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이를 데이터 집합 형태로 가공해 개방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농가와 스마트농업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포털, 데이터 마트, 클라우드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됐다. 또 데이터 마트 및 분석 서비스 등 핵심 기능은 플랫폼 전면에 배치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팜 관련 교육 및 지원사업 정보도 대폭 강화됐다.
농정원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빅데이터의 구축과 개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정원은 스마트팜코리아 개편을 기념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집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확충·개방하고,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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