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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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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에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60%로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

9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JP모건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진행되는 무역 및 국내 재정 문제 관련 지속적인 정책 혼선과 주식시장에서의 큰 손실, 신뢰 저하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이 경기침체를 모면하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JP모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4월 2일)'에 발표한 특정 국가에 가혹한 상호관세를 유예한다고 밝힌 것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직후 주식 시장은 급등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 보여준 존경심이 부족하다"며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한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여전히 시행 중인 10% 기본 관세(보편 관세)에 따른 충격은 2018~2019년 무역 전쟁의 7.5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것은 대중 관세가 125%로 인상됐다는 점"이라며 "이는 대략 8600억 달러(약 1253조원)의 세금 인상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미국의 무역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오늘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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