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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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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에서 쌀 의무수입 재협상과 관련해 "우리 농업과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금 더 냉정하게 판단해서 아주 신중하게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불 관련 현안보고에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쌀 의무수입량 재협상에 대한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윤준병 의원은 "지금의 의무수입량 40만8700t은 (당시 설정한 비율인) 7.96%를 기준으로 것으로 현재 소비량으로 보면 17만~18만t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 장관은 "쌀 재협상의 경우 재협상이라는 게 (협상) 상대가 있는 것"이라고 윤 의원의 예단을 경계했다.

앞서 에토 다쿠 일본 농림수산대신은 최근 자국의 쌀 의무수입 물량 77만t을 줄이기 위한 재협상에 나서겠다며 트럼프발 무역 파동 사태에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쌀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있었지만 송 장관은 "신중하지 못한 접근으로 우리가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재협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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