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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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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미국의 조선산업을 재건할 것이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더이상 배를 만들지 않는데, 터무니없는 일이다"면서 "이는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그 동안에는 우리에게 배를 아주 잘 만드는 국가들이 있다"며 "이러한 국가들과 거래하게 될 것이며, 상당히 짧은 기간 내에 해당 국가들에 최신식 선박을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의 동맹국 중에서 조선 산업 역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후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통화에서도 한미 조선 협력을 요청했고, 지난 8일 한 대행과 통화에서도 조선 문제가 언급됐다.
이번 발언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서명한 조선업 재건 관련 행정명령을 보고한 후 이뤄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민간 투자를 장려하고, 연방 정부 역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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