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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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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안전한 전세 계약 체결을 돕기 위해 '안심전세 꼼꼼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안전한 전세 계약 방법을 청년 눈높이에 맞게 알리는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전세사기 예방 정책 공모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전국 대학교에 재학 및 휴학 중이며, 안전한 전세 계약 및 전세사기 예방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 17일간으로, 국토부 블로그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접수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지원자들의 전세사기 예방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안심전세 캠페인 참여 동기 및 캠페인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3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 기한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으로, 매월 안전한 전세계약 방법을 또래 청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전세사기 예방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국토부 2030자문단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활동 실적 등 수료 기준 충족 시 활동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 활동팀 및 정책 공모전 우승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성수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전세사기 피해 비중이 높은 20~30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 정책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고 전세 계약의 당사자가 되지만,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전세 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실효성 있는 안심전세 캠페인을 안심전세 꼼꼼이들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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