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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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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설계자로 알려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이 주식과 채권 시장 불안정 지적에 "왜곡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10일(현지 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일련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 기반이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순전히 스핀(spin, 왜곡된 해석)"이라고 말했다.

나바로 고문은 "어제 주식시장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당연히 약간의 하락이 있는 것"이라며 "큰 거래일을 보낸 뒤 정상적인 되돌림일 뿐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미국이 현재 10개의 글로벌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며 "하루 약 40억 달러를 잃고 있는데, 20~30억 달러를 얻고 있다. 무역 적자 중 일부를 되찾고 있다"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상호 관세를 유예한 점을 거론하며 "90일간 협상 기간을 설정했고, 최소 90개국 이상 국가가 우릴 만나러 오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자극하고 공포에 떨게 만들려고 한다"며 "하지만 어제 우린 트럼프가 하는 협상 방식에서 완벽한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아름다운 협상 일정을 시작했다"며 한국, 일본, 인도, 호주, 영국, 유럽연합(EU)을 거론했다. 이들 국가와 협상을 통해 "미국 국민을 돕기 위해 좋은 거래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식 시장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계획 발표 이후 급락했다.

지난 9일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급등해 손실분을 일부 만회했지만, 이날 대중국 관세를 하루 만에 125%에서 145%로 올리면서 다시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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