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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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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일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 일요일인 13일은 450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10만대, 50만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 수는 44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대동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 ▲남양주-양양 2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서울 5시간 ▲강릉-서울 3시간 ▲양양-남양주 2시간20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몰리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천안~목천, 신갈(분)~수원신갈, 서해안선 비봉~팔탄(분), 서평택(분)~송악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목천, 수원신갈~신갈(분), 서해안선 당진(분)~송악, 발안~팔탄(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은 전국 비 예보가 있으며, 강풍을 동반하는 비바람도 예상됨에 따라 출발 전 제동장치나 와이퍼, 타이어 등 점검이 필요하다"며 "강우구간 통과시에는 속도를 20~50% 감소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주간시간이라도 전조등을 켜서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긴장이 풀려 졸음운전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만큼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비상등 켜고 트렁크를 연 뒤 도로 밖으로 대피해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이른바 '비트밖스' 요령을 실천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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