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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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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29만325㎡)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가 지난 3일 심의·의결한 결과다. 용산구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해 온 개발 계획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구는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원효로1·2동과 한강로동 일부 지역이다.

권장 업종은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구축·관리 및 관련 정보서비스업 ▲연산 및 처리 부품·장치 제조업 ▲콘텐츠 제작업 등이다.

진흥지구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구는 앞으로 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최종 지구 지정을 목표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진흥지구 지정이 완료되고 지구단위계획이 반영되면 해당 지역 내 신축 건축물은 권장 업종 유치 비율에 따라 법적 상한 용적률의 최대 1.2배까지 완화를 받을 수 있다.

권장 업종 관련 시설이 건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할 경우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을 각각 120%까지 완화된다.

이와 함께 구는 권장 업종 유치와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센터(앵커시설)를 조성하고 기술 개발, 투자 유치,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산 전자상가 일대는 1990년대 개인용 컴퓨터 보급과 함께 전자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2000년대까지는 전자 제품 유통·제조·판매 거점 역할을 해왔다. 산업 변화와 시설 노후화 등 이유로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전자·IT 산업이 밀집된 핵심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은 단순한 지구 지정이 아니라 쇠퇴한 전자상가 일대를 첨단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며 "AI와 ICT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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