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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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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달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1.5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100.0)에 미치지 못하면서 악화 전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1.5p 상승한 85.5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8.8p 상승한 84.2로 전망됐다. 경기는 19.5p(60.5→80.0), 서울 18.6p(79.0→97.6), 인천 18.4p(56.6→75.0) 등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해당 설문조사 종료 시점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지정돼 재지정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비수도권은 대전과 강원, 충남을 제외한 전 지역 지수가 상승하면서 85.8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13.3p 상승한 86.3으로 전망됐고, 도 지역은 7.5p 상승한 85.5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 울산이 29.5p(70.5→100.0)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대전이 5.9p(94.1→88.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울산은 전월 대비 29.5p 상승해 기준선(100)을 회복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울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면서 지방광역시 중 유일하게 집값이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2월) 기준으로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연구원은 "지역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사업자들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시장이 급랭되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달 전국 자금조달 지수는 전월 대비 8.3p 상승한 80.6으로 전망됐다. 지난 2월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시장 금리도 하락하면서 자금 조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사업자들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자재수급 지수는 전월 대비 3.8p 하락한 92.9로 나타났다. 미국의 상호 관세정책 추진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공급망 불안정 우려가 확산되는 등 시장 상황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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