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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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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통해 캔맥주를 구입하는 모습.  제공 | BGF리테일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편의점 CU가 국내 최초로 ‘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코로나19로 회식 문화가 위축되면서 집과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홈술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자 개성 있는 수제 맥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겨냥해 18일 CU는 주류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데일리샷과 업무제휴를 맺고 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샷은 국내 최초 프리미엄 주류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은 IT스타트업이다. 기존에는 펍(Pub)이나 바(Bar)와 제휴해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한 달 동안 제휴 매장 방문 시 첫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웰컴드링크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데일리샷은 회원 중 약 70%가 20~35세일 만큼 젊은 층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에서 수제맥주를 구입하는 연령대와 비슷해 CU는 캔맥주 구독 서비스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CU와 데일리샷이 선보이는 ‘캔맥주 구독 서비스’는 데일리샷 앱에서 구독권을 구매하면 매월 캔맥주 3캔을 CU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구독료는 6900원이다. 편의점 대표 행사인 맥주 4캔 1만원 행사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CU가 데일리샷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캔맥주 구독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늘어나는 홈술족과 다가오는 맥주 성수기를 겨냥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0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주류도매업계의 유통 전망은 어두운 반면 편의점, 대형할인점, 슈퍼 등 가정용 소비가 증가했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주류 트렌드’를 꼽는 설문에서는 혼술이 7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홈술(72.0%), 다양한 맥주(54.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에서는 혼술이 가장 두드러지는 트렌드로 꼽혔다. 주종별 월평균 음주 비중은 맥주가 41.4%, 수입 와인류가 4.5%를 차지했다.

실제 CU의 이달 맥주 매출은 지난달 동기(1일~16일) 대비 35.9% 신장했다. 올해부터 대면 개강을 시작하는 대학교가 늘어나면서 대학 인근 점포의 맥주 매출은 41.8%나 뛰었으며 원룸촌, 오피스텔 등 1인가구가 밀집한 입지의 매출도 38.9% 늘었다.

조성해 BGF리테일 이커머스팀장은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M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CU는 온라인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이 CU의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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