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204
  • 0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7125




농심
故신춘호 농심 회장. 사진| 농심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신 회장은 1930년 12월 1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롯데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형제 사이다. 신 회장은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25일 서울 신대방동 사옥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으며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했다. 라면 사업을 위해 롯데공업을 창업했고 1978년 농심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라면 사업을 반대했던 신격호 회장과 사이가 악화돼 사명에서 롯데를 빼며 신춘호 회장이 ‘농부의 마음’이란 뜻으로 농심 브랜드를 만들었다.

자신의 성을 딴 신라면뿐 아니라 꾸준히 한국인 입맛에 맞는 라면 개발에 집중했다. 신 회장은 농심이 수십년간 라면업계 1위를 수성하는데 절대적인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회장은 고령에도 입원 전까지 매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로 출근해 경영 현안을 직접 챙길 정도로 일생을 라면에 열정을 쏟은 것으로 유명하다. 신 회장은 ‘새우깡’ ‘양파깡’ ‘감자깡’ 등 스낵 부문에서도 히트 상품을 배출했다.

농심 후계구도는 일찌감치 정리된 상태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장남),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차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삼남)이 각 사를 이끌고 있다.

신 회장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차려진다. 발인은 오는 30일 5시다.

vivid@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