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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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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달 전국에서 3만5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달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면서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 몰릴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만53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일반분양 물량이 1만8969가구 였던 것과 비교하면 61% 증가한 것이다. 특히 7월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1만6722가구로 지난달 7211가구에 비해 132% 증가할 전망이다.

지방도 7월 일반분양 물량이 1만3811가구로 6월 1만1758가구에 비해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6개 단지 1만3426가구로 44%를 차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이뤄지면 수요를 빼앗길 것으로 우려해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선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어 경북 3932가구(13%), 인천 2499가구(8%), 충남 2458가구(8%), 세종 1350가구(5%), 충북 1323가구(5%)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강일역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신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22개 동 2703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D1블록과 D2블록의 청약 일정은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하는 유일한 주거 단지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17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환승센터가 단지 지하에서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비산초교재개발(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세영종합건설은 경기 포천시 어룡동에 '포천 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5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43번 국도 진입이 수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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