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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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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고, 리츠의 수익률은 직접투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리츠는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리츠의 2020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운용 중인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8.33%(정책리츠 제외)라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0.14%포인트 오른 수치다. 최근 3년간 운용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2018년 7.84%, 2019년 8.19%, 2020년 8.33%였다.

리츠 수는 전년(248개) 대비 13.7% 증가한 282개, 자산규모는 전년(51조8000억원) 대비 21.8% 증가한 63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리츠(해산한 리츠의 자산매각수익률 포함)의 배당수익률은 12.23%로 집계됐다. 운용 중인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33%다. 전년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는데, 장기임차 시 매년 임대료를 상승시키는 임대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운용 리츠 중 부동산을 매입 또는 개발 완료해 임대 등으로 운영하는 운영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51%다. 개발기간 중 분양수익을 일부 인식한 개발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6.18%다.

지난해 신규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2.09%포인트 상승한 5.89%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 규모가 3000억원 이상인 대형 리츠가 다수 신규 진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해산 리츠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34.30%포인트나 뛰었다. 보유자산(오피스, 물류 등) 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유자산의 운영기간 동안 상승한 부동산 가격이 매각수익으로 일시에 실현돼서다.

지난해 결산한 상장 리츠는 모두 13개다. 원가 기준(2020년 평균 출자금 기준) 배당수익률은 7.13%로 나타났다. 시가 기준(2020년 말 시가총액 기준) 배당수익률은 10.40%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상장 리츠는 모두 6개다. 상장 시점이 하반기로 몰림에 따라 배당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수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리츠가 부동산 직접투자에 비해 약 2.2배~2.7배 정도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대형물건에 투자하는데다 전문가에 의해 효율적으로 자산운용이 된 데 따른 결과다.

오피스와 리테일에 투자한 운영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9.27%, 8.16%다. 직접투자의 경우 부동산원의 지난해 연간 기준 서울의 상업용임대동향조사를 보면 소득수익률은 오피스가 4.17%, 리테일이 2.97%였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안전한 부동산 간접투자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리츠정보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전한 리츠 투자환경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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