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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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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중국 당국이 자국기업의 해외상장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2.24 포인트, 0.40% 내려간 2만7960.62로 폐장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심리 경계선인 2만8000 밑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9.76 포인트, 1.17% 하락한 1만149.8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 역시 0.56% 밀려난 7603.77로 장을 닫았다.

중국 국무원과 당중앙 판공청은 전날 중국기업의 해외상장을 관리 감독해 위법행위에 대해선 엄중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이중 상장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1.31%,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1.88%,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0.77%, 중국 최대 상거래주 알리바바 1.72% 떨어졌다.

중국 자동차 지리 HD는 0.83%, 중국석유천연가스 2.11%, 중국해양석유 2.41%, 중국석유화공 0.77% 내렸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1.77%, 화룬치지 0.79%, 룽후집단 2.12%, 링잔 0.92%, 청쿵기건 0.53% 하락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44%, 중국교통은행 1.87%, 항셍은행 1.46%, 중국인수보험 1.18%, 중국건설은행 0.68%, 유방보험 0.47%, 중국공상은행 0.65%, 중은홍콩 0.57% 밀렸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6.41%, 스야오 집단 4.7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62%,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0.78% 뛰어올랐다.

신규주식 공모(IPO) 절차 간소화를 발표한 홍콩교역소도 5.32% 급등했고 유방보험 0.47%, 전기차주 비야디(BYD) 0.63%, 의류주 선저우 국제 0.75%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565억5960만 홍콩달러(약 22조9270억원), H주는 577억26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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