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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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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젤리처럼 탱탱한 하트 모양 자두인 '젤리하트' 묘목을 올해부터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젤리하트는 달콤함은 살리고 신맛과 과일 무름은 보완한 자두 품종이다. 열매 맺음이 우수하고 다 익은 뒤에도 과육이 쉽게 무르지 않아 생산과 유통에도 유리하다. 익는 시기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전북 완주 기준)으로 꽃이 핀 후 110~120일 정도가 걸린다.

농진청은 젤리하트 묘목을 한국과수종묘협회와 민간업체 등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가을 또는 봄에 묘목을 심으면 된다. 심기 전 분양 받은 묘목은 약 5도인 저온 냉장고에 건조하지 않게 보관한다.

안정적인 열매 맺음을 위해서는 꽃이 피는 시기 전후에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에서 재배해야 한다. 아울러 다른 자두품종처럼 수분수(꽃가루받이 나무)를 전체 나무의 30% 정도 함께 심어야 한다.

기존 품종보다 껍질 색이 잘 들기 때문에 색으로 익는 시기를 판단하면 당도 면에서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껍질 색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70% 정도 진행됐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또 열매가 커지는 시기에 가뭄이 계속되다가 많은 비가 오면 열매 터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때는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지나친 열매솎기는 피하도록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최근 덜 시고 더 달콤한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젤리하트'가 자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2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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