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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14살의 차비를 평가한 보고서

 

 

바르셀로나의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의 반열에 들어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 그가 유스 시절 능력을 얼마나 높게 인정받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차비는 11세에 라 마시아에 합류했고, 20년 뒤에 클럽을 떠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다.

크리스천 마틴의 책 ‘라 마시아: 스포츠를 넘어 인간을 발전시키다’ 에서, 바르셀로나 구단이 14살의 차비를 평가한 전문이 실렸다.

 

 

 

달리기 : 발뒤꿈치로 달리는 버릇이 있음. 움직임은 느리고 가속력에도 문제가 있음.

 

균형감각 : 평균

 

협동능력 : 좋음. 그의 움직임은 정확하지만, 스피드는 부족함.

 

유연성 : 평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개선이 필요함.

 

기술 : 좋음. 공을 갖고 있을 때든, 그렇지 않을 때든 어느 상황에서든 이점을 끌어 내는 능력이 있음.

 

신체조건 : 좋음. 훌륭한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춤.

 

근지구력 : 좋음.

 

속력 : 평균. 더 빨리 움직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함.

 

출발속력 : 평균

 

가속력 : 평균

 

볼 컨트롤 : 우수함. 부족한 속력을 압도적인 제구력으로 보완함.

 

패스 능력 : 아주 좋음. 왼발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패스 능력은 경기장 위에서 그의 대단한 능력 중 하나임. 

 

크로스 능력 : 좋음. 절대 막무가내로 크로스를 올리지 않음.

 

슈팅 능력 : 준수함. 공격에 가담했을 때의 슈팅은 조금 더 개선할 필요가 있음. 마치 과르디올라처럼.

 

볼 간수 능력 : 아주 좋음. 그는 공을 보호하는 탁월한 센스를 갖고 있음. 거의 절대 공을 잃어버리지 않음.

 

포지셔닝 능력 : 우수함. 이견의 여지 없이 그가 가진 최고의 능력임. 그의 기술적 수준은 매우 인상적임.

 

공격성 : 평균. 그의 뛰어난 기술적 능력이 이 부문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