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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얀 베르통언(33, 벤피카) 대체자로 5명의 센터백을 주시하고 있으며 개중 김민재(23, 베이징 궈안)가 일순위 후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팬페이지인 '스퍼스웹'은 1일(한국 시간) "올여름 핵심 선수를 속속 보강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아직 채워야 할 빈자리가 많다. 특히 중앙 수비수 공백을 반드시 메워야 한다"면서 "연고 팬들이 사랑했던 베르통언이 포르투갈로 떠난 상황에서 팀은 5명의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머리에 김민재를 올렸다. 이적시장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연결돼 있던 센터백으로 어린 나이와 풍부한 국제 대회 경험이 강점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제 겨우 스물세 살밖에 안된 기대주다.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 팀 내 손흥민(28)이라는 한국인 포워드가 있다는 점도 호재다. 북런던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8년간 헌신했던 베르통언이 클럽을 떠났다. 다니엘 레비(58) 회장도 이번 여름이 (센터백 포지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움켜쥘 수 있는 적기임을 알고 있다. 김민재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실히 후보군이 젊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이사 디오프(23)와 중앙은 물론 라이트백까지 소화하는 벤 화이트(22,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 파이터형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 밀란)가 나란히 명단에 올랐다.
"디오프는 주제 무리뉴(57) 스타일에 어울릴 뿐더러 프리미어리그(PL) 경험도 풍부하다. 벌써 65번이나 피치를 밟았다. 여러 빅클럽이 주목하는 프랑스 유망주인 만큼 (레비 회장은) 결심이 섰다면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이미 스퍼스와 한 차례 '링크'가 떴다. 팀 내 주축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5)와 스왑딜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이탈리아 언론(투토스포르트) 보도가 있었다. 화이트는 올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한몫한 수비수로 일찌감치 PL 6개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다. 차세대 잉글랜드 수비진 중심으로 평가받는 재목"이라고 설명했다.
스퍼스웹은 마지막 후보로 기예르모 마리판(26, AS 모나코)을 꼽았다. 올해 리그앙 20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거둔 검증된 자원이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 여러 리그를 경험한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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