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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4개월 연속 수상이다.

토트넘은 12일 손흥민이 지난달 7일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감아차기 선제골이 홈페이지 팬 투표에서 ‘12월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정 ‘이달의 골’을 4개월째 쓸어담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 선제골, 10월 번리와의 EPL 6라운드 헤딩 결승 골, 11월엔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9라운드에서 기록한 선제골로 ‘이달의 골’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무려 8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벤 데이비스의 스토크시티전 중거리 슛 등 다른 5골을 가볍게 제쳤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골은 북런던 더비 역사상 가장 대단한 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기에 이런 지지를 받은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아스널전 골은 EPL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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